
(수신: 12~15항에 자세한 내용이 포함된 업데이트)
김나영 기자
서울, 2월 22일(연합) -- 정부가 의대생 증원 계획에 항의해 집단행동에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정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수련의사들의 업무 중단이 목요일 증가했다.
서울 등 주요 종합병원들은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 방안을 둘러싸고 의사와 정부의 대립이 격화되면서 환자 대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당국은 전국적으로 인턴, 전공의 집단사퇴를 주도한 이들에 대해 원칙적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후배 의사들의 집단 사퇴로 서울 5대 종합병원의 수술실 운영이 50%까지 축소되는 등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의료계는 전했다.
서울 중심부 세브란스병원, 서울 남부와 동부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에서는 수술 횟수가 절반으로 줄어들면서 수술 능력이 30% 줄었다.
정부의 업무복귀 명령에도 불구하고 수련의사들은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전공의들의 주요 단체인 대한전공의협회는 성명을 통해 정부에 의대생 증원 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의사들의 주류 로비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사협회)도 3월 3일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자체 집단행동 실시 여부를 표결에 부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협 주수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인질로 잡은 것은 의사가 아니라 정부”라며 “이번 사건의 책임은 정부”라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금요일 보건교육법무부 정부 관계자 회의를 주재해 수련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정부 대응을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도 의사들의 이탈에 대응해 이날 오전 4단계 보건의료 위기지수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환자들은 의료 서비스 중단에 대한 답답함과 불안을 토로했다.
최근 직장암이 간으로 전이된 한 환자는 온라인 게시판에 "수요일에 수술하기 위해 화요일에 병원에 가기로 했는데 취소됐다"고 말했다. "수술이 늦어져서 간이식을 받아야 할까봐 너무 두렵습니다."
위암을 앓고 있는 또 다른 환자는 이 상황에서 무기력함을 느낄 수밖에 없어 답답함을 토로했다.
환자는 “(정부와 의료계의) 대립 속에 하루가 다르게 피가 말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한국, 의사 파업 속 원격의료 확대로 의료 위기 대응 (0) | 2024.02.23 |
|---|---|
| 인도네시아와 한국이 KF-21 전투기 개발을 계속한다 (0) | 2024.02.23 |
| 한국 정유사들은 유류세 인하 연장으로 국내 판매가 늘어날 가능성이 낮아 수출에 집중하고 있다. (2) | 2024.02.21 |
| 한국: 의사들이 의료용 의자 인상을 위한 정부 계획에 반대하여 파업 (0) | 2024.02.21 |
| 한국과 하바나의 관계는 평양에 대한 좌절로 보인다 (1) | 2024.02.21 |